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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를 위하여 고래를 위하여 푸른 바다에 고래가 없으면 푸른 바다가 아니지 마음속에 푸른 바다의 고래 한 마리 카우지 않으면 청년이 아니지 푸른 바다가 고래를 위하여 푸르다는 걸 아직 모르는 사람은 아직 사랑을 모르지 고래도 가끔 수평선 위로 치솟아올라 별을 바라본다 나도 가끔 내 마음속의 고래를 위하여 밤하늘 별들을 바라본다 - 정호승 -
루원시티 벨라미 2차 모델하우스 상가 섹션오피스 ONE STOP-STAYCATION의 모든 가치를 프리미엄으로 완성하다 53만 인천 서북부 중심 루원시티 벨라미 2차에서 확실한 투자의 해답을 찾다! 루원시티 공공기관 이전 (24년 완공예정) 인천 제2청사 확정, 인천국세청, 9개 산하기관 입주로 1.000여명 예정 인천2호선 가정역, 서울 7호선 연장 확정!(루원시티역) => 인근 5만 5천여명 배후수요 확보! 루원시티 도시개발계획 가정역 랜드마크 조성 => 루원시티 초기 진입에 따른 가치상승 프리미엄! 주 생활 동선에 당 사업 근린생활시설 위치 SK VIEW아파트 2,378세대, 이편한세상하늘채 3,331세대, 루원시티프라디움 1,598세대 등 약 10,000세대 인접 루원시티 유일 위락시설, 인천 최대규모 "코너" 오피스, 상가 실투자금 3천만원~..
할아버지의 손 인사 할아버지의 손 인사 평소 건강이 좋지 않았던 할머니는 우리의 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할머니가 떠나고 혼자가 되신 할아버는 우리 가족과 함께 사시게 되었습니다. 일 년이 지난 후 할머니를 만나기 위해 추모공원에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할아버지는 차에서 내리지 않으시고 저희끼리 할머니께 인사하고 오라고 하셨습니다. 성묘를 마치고 차를 타고 집을 향해 출발하려는 순간이었습니다. 제 유리창에 비친 할아버지는 창문에 얼굴을 대시고 가족들 눈에 띄지 않게 손을 흔들고 계셨습니다. 할머니에 대한 애틋함이 배어있는 할아버지의 손에서 진정한 사랑이 어떤 것인지 처음 깨달았습니다. 저는 자꾸만 눈물이 고였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깊어진 주름만큼 깊어진 사랑과 신뢰.. 삶과 죽음이 한 조각으로 다가오는 순간에도 삶과..
마음이 편한 게 좋다 마음이 편한 게 좋다 살다보니 돈 보다, 잘난거 보다, 많이 배운거보다 마음이 편한게 좋다. 살아가다 보니 돈이 많은 사람보다 잘난 사람보다, 많이 배운 사람보다, 마음이 편한 사람이 좋다. 잘난 게 다가 아니고, 많이 배운 게 다가 아닌, 마음이 편한 게 좋다. 내가 살려 하니 돈이 다가 아니고, 사람과 사람에 있어 돈보다는 마음 잘남 보다는 겸손을, 배움보다는 깨닮음을, 반성할 줄 알아야 한다. 산다는 건 사람을 귀하게 여길 줄 알고 그 마음을 소중히 할 줄 알고 너 때문이 아닌 내 탓으로 마음의 빚을 지지 않아야 한다. 내가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맑은 정신과 밝은 눈과 깊은 마음으로 눈빛이 아닌 시선을 볼 수 있어야 한다. - 좋은 마음, 좋은 글 -
아끼고 아낀 한 마디 아끼고 아낀 한 마디 하고픈 말 다 하고 살 순 없겠지요 아파도 아프다고 하지 못할 때도 있고 넘치도록 행복해도 굳이 말로 하지 않을 때도 있답니다 좋은 일 있을 때 함께 기뻐해 주진 못 해도 가슴으로나마 잘 된 일이라고 축복해 주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릅니다 외롭고 슬플 때 세상에 혼자라고 느낄 때 곁에 있어 주지 못함이 안타까운 것을 꼭 말로 해야 할까요 멀리서 지켜보는 아픔은 말로는 못 한답니다 흔하디 흔해서 지겹게까지 느끼는 그 말을 하지 않았다고 그토록 아파하진 말아요 하고픈 말 다 하고 살 수는 없답니다 아끼고 아낀 그 한 마디 사랑한다는 그 말 쉽게 하는 것,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실은 가슴속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 정희 엮음, '낯선 그리움' 중 -
이러게 막막하지 않을 텐데 이렇게 막막하지 않을 텐데 이걸 하든, 저걸 하든, 아무것도 하지 않든 차이가 없다. 하지만 나중엔 차이가 나겠지. 지금 한 것과 하지 않는 것에 의한 아주 큰 차이. 나중엔.. 그걸 지금 알면 얼마나 좋을까. 지금 필연적으로 해야 할 것들을 미리 안다면 이렇게 막막하지 않을텐데. - 전경린 산문집 '나비' 중에서 -
좋은 모습으로 기억되는 당신 좋은 모습으로 기억되는 당신 나는 어떤 누구에 의해 어떤 모습으로 보여질 지 모릅니다. 내가 누군가의 기억 속에 있다면 나는 그의 속에 살아 있는 것입니다. 누군가 내 기억 속에 있다면 그 역시 내 속에 살아 있다는 것입니다. 내게 잊혀지지 않는 이들의 아름다운 모습만 기억했음 좋겠습니다. 그 기억이 아픔이어도 추억으로 남아 있는 한 그 삶은 아름답습니다. 나를 기억하는 이들의 기억 속에 좋은 모습으로 남아 있었음 좋겠습니다. - 최복현, "따뜻한 사람을 만드는 쉼표" 하나 중 -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 보지 않는다.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 보지 않는다. 다시는 묻지 말자 내 마음을 지나 손짓하며 사라진 그것들을 저 세월들을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것들을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는 법이 없다 고개를 꺾고 뒤돌아보는 새는 이미 죽은 새다 - 류시화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 보지 않는다'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