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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마디 힘!

가장 값지고 용감한 싸움은



가장 값지고 용감한 싸움은



꿀벌은 봄, 여름, 가을 쉴 새 없이

꽃을 찾아다니며 꿀과 꽃가루를 모아 온다.


그런데 불쾌지수가 높고 무더운 여름 한낮에는

벌통 속에서 나오지 않는다.

더워서 쉬는 것 같은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시원하기로 하면 바람도 잘 통하지 않는 벌통 속보다

산이나 들로 날아다니는 쪽이 훨씬 시원할 것이다.


꿀벌이 무더운 때 벌통 속에 있는 것은

통 안에 있는 애벌레가 더위에 지치고

약해지는 것을 보호하기 위해 날개짓으로

바람을 일으켜 시원하게 해주기 위해서이다.


그러다가 아침저녁 기온이 낮아지면

밖에 일하러 나간다.

먹이를 모으는 일보다

애벌레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 요와킨 밀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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