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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으로 이기는 법 침묵으로 이기는 법 말로 대꾸하지 마심히 거슬린다 해도그 순간을 참아봐 사실 좀 예민해져서 그렇지말로 이러쿵저러쿵별 의미 없는거야참아봐. 참을만 해. 사람은 자기가 자신을 잘 알아.자기가 잘한 거, 잘못한 거,자기가 먼저 알아. 참고 기다리면 다음에뉘우쳤음을 느끼게 돼이 시점이 이기는 때야.간단해. 이기는 건. - 손계 차영섭 - (어플 : 좋은마음, 좋은글)
묻고 싶은게 많아서 묻고 싶은게 많아서 문득 행복하냐고 묻고 싶을 때가 있다.할 말이 없어서가 아니라내가 기울고 있어서가 아니라넌 지금 어떤지 궁금할 때 많이 사랑했느냐고 묻고 싶을 때가 있다.그게 누구였는지 알고 싶어서가 아니라그만큼을 살았는지, 어땠는지 궁금할 때 아무도 사랑하지 않아서터져버릴 것 같은 시간보다누구를 사랑해서터져버릴 것 같은 시간이낫지 않느냐고 묻고 싶다. 불가능한 사랑이어서,하면 안 되는 사랑일수록그 사랑은 무서운 불꽃으로연명하게 돼 있지 않은가. 누가 내 마음을 몰라주는답답함 때문이 아니라누가 내 마음을 알기 때문에더 외롭고, 목이 마른 이유들을아느냐고 묻고 싶다. 묻고 싶은게 많아서 당신이겠다. 나를 지나간내가 지나간세상 모든 것들에게"잘 지내냐"고 묻고 싶어서당신을 만난 거겠다. - '바람이 분다..
산다는 것은 산다는 것은 산다는 것은 기다림이다.손가락 꼽아 가면서 좋은 날을 기다리고그리운 이를 기다리고 과꽃이 필 때를 기다리고배추포기 꽉 차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산다는 것은 기다림이다.하늘도 보고 구름도 보고산도 보고 나무도 보면서 바닥을 기는 땅벌레도 기다리고툭 떨어지는 알밤도 기다리고 비바람 눈비도 기다리고해와 달도 기다리는 것이다. 밥이 될 때까지매운 연기에 눈물 흘리면서 행복한 밥상을 기다리고닫힌 문을 두드리면서 참고 견디면서아침의 환희를 기다리고 산다는 것은 설레임이다.바람에 흔들리는 풀잎처럼산다는 것은 너끈히 이겨내는 것이다. 가시도 독충도 품고 가듯이산다는 것은 미움과도 손을 잡고서누룩꽃 무럭무럭 피어내는 것이다 - 최기종 -
가까운 사람일수록 가까운 사람일수록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잘해주세요.가깝다는 이유로 짜증내고, 화내고,투정부리는 것 같아요. "내가 이렇게 행동해도 이해해주겠지.'전혀 그렇지 않아요. 정말 가까운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보다한 번 더 생각하고 행동하세요. 가까운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보다한 번 더 생각하고 행동하세요.가까운 사람이기에상대는 더 서운하고 섭섭해요.상처를 주는 것보다 기쁨과 행복을주기에도 아까운 사람이에요. 가까운 사람에게 잘해주다보면먼 사람도 저절로 가까워지는 법입니다. - '너에게 하고 싶은 말' 中 -
사계절 미용실 사계절 미용실 건조한 감정을 왼편으로 틀었더니국지성 소나기가 쏟아진다. 실수로 뽑은 검은 머리카락에 치미는 화처럼온도가 오르는 계절엔팬지와 데이지를 심으라고 말했지만복고풍을 커트로 바꾸면 단발이 유행했다.뿌리가 하얗게 올라올 때면서둘러 염색을 했다. 한 달의 유효기간인짜증이 솟아날 때쯤 서둘러 웃음을 틀고물기 터는 바람에게귀를 맞댄 소파가 가르마를 낸 오후들쭉날쭉 권태가 잘려나간다. 탈색된 소문에 과장된 색을 입히고몇 차례 우려낸 싱거운 소문이 창을 열고 나가면귀 닮은 이파리들은 공중에 안테나를 세운다. 담쟁이는 왜 한 가지 스타일만을 고집할까.태양의 자해를 걱정하는 여름이 얼룩진 화장을 고치는 허공웃자란 조롱을 다듬는 코발트블루가 선명하다. - 최연수, 시 '사게절 미용실' - 계절은 유행을 달리하는 ..
감사한 일 세가지 꼽기 감사한 일 세가지 꼽기 과거 우울증으로 고통받았던 경험을 통해정신의 고통보다 정신의 건강에 집중하는 것이내게 유익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내 정신을 건강하게유지하기 위해 감사할 줄 아는 법을 배웠다. '감사한 일 세 가지'는 간단하면서도효과적인 훈련법이다. 방법은 이렇다. 하루를 마감하며그날 행복했던 일 세 가지를 꼽는다.그리고 노트나 일기장에 적어본다. 각각의 일을 곱씹으며 무슨일이 있었고그 일을 통해 나는 어떤 경험을 했는지 되새긴다.가능한 구체적으로 적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를들어,오늘 내가 먹었던 아침식사에서감사함을 찾기란 어렵지 않았다. 비단 나뿐 아니라 누구나행복을 느낄 정도로 훌륭한 시간이었으니까. 하지만 그 경험에 대해 자세하게 기록하자.오늘 내가 누린 아침 시간이,멋진 식사가 더욱 잊..
사람 사는 곳 사람 사는 곳 혼란도 있고 갈등도 있다.분노도 있고 아픔도 있다.욕심도 있고 의심도 있다. 사람 사는 곳이니까. 사랑도 있고 은혜도 있다.용서도 있고 감사도 있다믿음도 있고 희망도 있다. 사람 사는 곳이니까. 분노가 은혜를 만나 감사가 되고한숨이 용기를 만나 희망이 되고의심이 진실을 만나 평화가 된다. 사람 사는 곳이니까! - 정용철 - (어플 : 좋은마음, 좋은글)
오늘을 사랑하라 오늘을 사랑하라 오늘을 사랑하라.어제는 이미 과거 속에 묻혀 있고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날이라네.우리가 살고 있는 날은 바로 오늘,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날은 오늘,우리가 소유할 수 있는 날은 오늘 뿐. 오늘을 사랑하라.오늘에 정성을 쏟아라.오늘 만나는 사람을 따뜻하게 대하라.오늘은 영원속의 오늘,오늘처럼 중요한 날도 없다.오늘처럼 소중한 시간도 없다. 오늘을 사랑하라.어제의 미련을 버려라.오지도 않은 내일을 걱정하지 말라.우리의 삶은 오늘의 연속이다.오늘이 30번 모여 한 다리 되고,오늘이 365번 모여 일 년이 되고,오늘이 3만 번 모여 일생이 된다. - 토머스 칼라일 - (어플 : 1분 좋은글)